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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지기의 맞춤법 교실

[헷갈리는 맞춤법 4탄] 낳 vs 낫 vs 났 vs 낮

by 키토하는 직장인 2021. 4. 7.

안녕하세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4탄, 바로 낫, 낳, 낮, 났의 사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친구들끼리 오가는 얘기를 들어보면 썸남 썸녀가 맞춤법을 틀리는데 정이 떨어져서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는 분들도 간혹 계시더라고요. 그 정도로 올바른 맞춤법 사용이 상대방이 느끼는 호감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이제 저와 함께 헷갈리는 맞춤법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적어도 맞춤법 때문에 차이는 경우는 없도록 합시다.

 

저걸 헷갈려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성인 분들 중에서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특히 낫과 났을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것 같아요. 이 포스팅만 보시면 앞으로 다시는 헷갈릴 일이 없으실 겁니다. 자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1. 낳다

사전적 의미 : 어떤 결과를 달성해내다, 출산하다, 배출하다, 만들어내다 

 

예) 오늘 우리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국민이 낳은 대통령.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더니 결국은 좋은 결과를 낳았구나.

 

2. 낫다

사전적 의미 : 더 좋아지다, ~이 고쳐지다, 치료되다, 회복되다

 

예) 오늘 먹은 김치찌개가 어제 먹은 된장찌개보다 낫더라.

     어제는 몸살이 심했는데 오늘은 좀 나아졌어. 

     ( '낫다'는 위의 경우처럼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는 경우 받침이 없어지게 돼요.)

 

3. 났다

사전적 의미 : '나다'의 과거형, 일어나다, 일이 생기다

 

예) 어제는 열이 많이 났다.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4. 낮다

사전적 의미 : 높이, 상태등이 아래에 있다.

 

예) 그 아파트는 낮다.

    이번해에는 비가 많이 와 과일들의 품질이 낮다.

    국어 성적이 많이 낮아졌다.

 

자, 오늘은 낳, 낫, 났, 낮의 사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까 쉽죠? 원래 알고 있었죠? 그렇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맞춤법을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맞춤법을 틀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헷갈린다 싶으면 그냥 적지 말고 한번 검색해보는 습관은 들이는 거예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헷갈리는 맞춤법이 없어지실 겁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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