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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지기의 맞춤법 교실

[헷갈리는 맞춤법 9탄] 맞추다 vs 맞히다

by 키토하는 직장인 2021. 4. 15.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은 '맞히다'와 '맞추다'입니다. 듣자마자 '아~ 맞아. 이거 많이 헷갈려.'라고 생각하셨죠? 이 포스팅을 보시면 이제 더 이상 헷갈리실 일이 없으실 겁니다. 기억만 잘 하시 면요. 아래 문장 중에 어떤 문장이 맞는지 한번 풀어보실까요?

 

1. 컵을 줄을 맞춰 5개씩 세웁니다.

2. 컵을 줄을 맞혀 5개씩 세웁니다.

3. 흰공으로 빨간 공을 맞추는 운동입니다.

4. 흰공으로 빨간 공을 맞히는 운동입니다.

 

이 중 맞는 문장은 몇번 문장일까요? 정답은 1번과 4번입니다. 틀린 분들 많으신가요? 그럼 먼저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 의미

1. 맞히다

- 쏘거나 던진 물체가 어떤 대상에 닿았다.

- 문제의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 답이 맞다)

2. 맞추다

- 열이나 차례를 똑바르게 하다

- 여러 대상을 비교하여 살피다

- 기준에 맞게 조정하다

 

사전적 의미만 봐도 어떻게 구분하시는지 아시겠죠? 그럼 예시를 한번 보겠습니다.

 

맞히다

- 화살로 과녁을 정확히 맞히다.

- 정답을 맞힌 분께 보상을 드립니다.

 

맞추다

- 번호순으로 줄을 맞추어 서다.

- 시험이 끝나면 서로 답을 맞추어 본다.

- 눈의 초점을 맞추다.

 

이제 정확히 구별하실수 있으시겠죠? 꼭 기억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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