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8탄] 결재 vs 결제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헷갈리는 맞춤법은 '결재'와 '결제'입니다. 이것도 우리가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 하나인데, 주로 직장인 분들께서 자주 헷갈려하시는 맞춤법이죠. '결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니까요. 먼저 이 둘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고 구분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전적 의미

1. 결제 :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2. 결재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하급자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

 

사실 이 둘의 사전적 의미는 누구나 알고 계시죠? 다만 '결제'가 안건을 승인하는 거였던가...? 하고 사용할 당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그럼 예시를 한번 볼게요.

 

1. 결재할 때는 서명으로, 결제할 때는 현금으로

2.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사고 모바일 결제를 한다. 

3. 현금으로 결제하고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는다.

4. 학교의 최종 결재자는 교장선생님이다.

5. 과장님께서 결재 서류를 검토 중이다.

 

구분이 가능하시겠죠? 이번 헷갈리는 맞춤법은 비교적 쉬운 맞춤법이에요. 왜냐하면, 예외가 없기 때문이죠. 여기서 '결제'와 '결재'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되는지 외울 수 있는 저만의 팁을 알려드릴게요. '결제'는 돈과 관련된 거잖아요? 만약 헷갈릴 때는 '제'가 살게요! 를 생각해보세요. '제'가 결'제' 할게요!라는 말이고, '제'가 돈을 낸다는 것이니 돈과 관련된 '결제'를 사용하면 돼요. 저는 이렇게 구분하니까 헷갈리지 않더라고요. 

또 다른 방법은 경'제'를 생각해보세요 결제 = 돈 = 경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죠? 이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결재'와 '결제'를 많이들 사용하게 될 거고, 아마 안 그럴 거라고 하지만 헷갈리는 상황이 많이 오게 될 거예요.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알아둡시다!

 

마지막 정리

1. 물건 구입이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대금을 지불할 때는 '결제'

2. 회사나 조직에서 안건을 검토하여 승인할 때는 '결재'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